고사양 고성능 비즈니스 업무용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라데온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한 Z16 Gen 1 사용기.

아시겠지만 노트북 제품군들은 물리적인 공간이 기본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고사양을 탑재하기 힘들며, 탑재해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지기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 힘든 게 사실인데요. 레노버 씽크패드 라인업 제품들은 고사양을 탑재했음에도 가성비 높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본 Z16 Gen 1모델은 AMD 라이젠 7 CPU를 탑재해 가격과 성능 두 가지 모두 만족시켜 주며, 라데온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로 3D 모델링 작업 혹은 최신 온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그럼 자세하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해 가는 과감한 디자인과 세련된 하드웨어.

개인적으로 씽크패드 카본 제품을 실사용하고 유저이기 때문에 씽크패드 디자인 익숙하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Z16 Gen 1 모델은 상단 부분에 과감하게 인위적으로 돌출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노트북을 열고 닫을 때 단차가 있어서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편의성 외에도 앞서 서두에 얘기했듯이 팬데믹 상황이 되면서 노트북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로 바로 웹캠을 통해서 화상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상단에 일반 노트북 대비 뛰어난 화질과 마이크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FHD F/2.0 웹캠과 함께 Digital 마이크가 탑재가 되어 있어서 화상 및 온라인 회의가 잦은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활용도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이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데요. 아틱 그레이 컬러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되었습니다. 측면에는 2개의 USB Type-C 4 포트와 1개의 USB-C 3.2 Gen2, 3.5mm 오디오 콤보 단자와 SD 카드 슬롯ㅇ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HDMI, USB-A 포트가 없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선명도 높은 화질과 사이즈도 만족스럽다.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하지만 노트북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클수가 없는데요. 17인치는 부담스럽고, 15인치는 조금 작다고 생각한다면 16인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Z16 Gen 1 모델은 16인치 OLED 패널이 탑재된 4K WQUXGA 해상도 3840x2400에 400니트, 100% DCI-P3 색영역과 컬러 캘리브레이션이 적용되었으며, 블루 라이트 감소도 지원해 줘 장시간 PC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에게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얇은 베젤로 화면 몰입도가 높으며, 4K의 선명한 화질은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추가로 제가 사용한 모델은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데요. 제품을 선택할 때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

성능은 앞서 얘기했듯이 AMD 라이젠 7 CPU와 함께 라데온 RX6500M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로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데요. 3D MARK로 토털 11221점을 판정받았으며, 비교 모델이 없어서 포지션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최신 온라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었기에 성능만큼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넓은 트랙패드와 타건감이 좋은 키보드로 문서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독특한 재미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16인치 사이즈임에도 텐키리스가 적용된 부분은 숫자 입력이 많은 문서 작업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