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구글페이 올해 한국 도입 될까?

현재 국내에서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은 MST 결제 방식의 삼성 페이와 엘지 스마트폰에는 사용이 가능했던 G 페이가 국내에서는 PAY 시장을 주도 있었다. 그리고 올해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시장 철수와 함께 현재 유일하게 삼성 페이 서비스가 독주하고 있는 형태이며, 갤럭시 A 시리즈 보급형 스마트폰에 삼성 페이를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가성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될 예정이다.

초창기에는 애플 측에서 국내 카드사에 무리하게 높은 수수료를 요구해서 한국에 도입이 안되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내용이며, 본질은 NFC를 도입하게 되면 세계 3대 신용 카드 회사인 벨기에의 유로페이, 미국의 마스터 카드, 비자카드 등 3개 사가 공동으로 결제하는 IC 카드의 표준 규격인 EMV에 추가 수수료를 별도로 지급해야 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 페이를 비롯해서 구글 페이가 번번이 국내에 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수수료를 내고 도입하면 되지 않냐?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자국 금융 시스템에 대안 없이 무조건 받아들이기에는 쉽게 결정할 사항은 아니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동조는 하지만 너무 늦은 감이 있기에 국내 카드사의 안일함으로 자국의 로컬 NFC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등한시했다는 부분에서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소제목에서 얘기했듯이 한국형 로컬 NFC 결제 시스템인 KLSC가 내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대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는 기존 EMV와의 수수료 및 기타 다양한 협상에 있어서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든 게 수요과 공급의 원칙에 따라 현) 상황이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도입이 되는 게 맞겠지만 현재 국내 결제 시장은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체계가 잡혀 있다. 애플 유저들도 국내 각종 페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는 상황 속에서 도입을 필요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강화되어야 보안성 분야에서는 NFC를 도입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라 언제까지 미루지는 않을 것이라는 필자의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얘기했듯이 한국형 로켈 NFC 결제 시장이 도입이 되어서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그 타이밍에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가 도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가볍게 현재 국내 NFC 시장 상황과,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 도입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했는데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