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0 사용기.

오늘은 지난번 캐논 EOS R10 4K 개봉기와 간단 사용기에 이어서 제가 이번에 1달간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낀 부분을 공유할 테니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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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10 모델을 1달간 사용해 보니 사진 입문자부터 브이로거, 심지어 하이 아마추어까지 폭넓게 사용해도 좋을 정도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약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DIGIC X 이미징 엔진을 탑재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해상력을 자랑합니다.

 

​주요 조작계들이 오른쪽에 배치가 되어 있어서 가벼운 무게로 한 손으로 촬영하면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소형화와 함께 경량화에 집중했다고 느껴질 만큼 가벼웠는데요. 캐논 DSLR 중 가장 가볍다고 알려진 EOS 200D mark 2 보다 20g 더 가벼워진 약 382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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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회전형 LCD를 채용한 EOS SLR 카메라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캐논 카메라를 기존에도 사용해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뉴부터 촬영까지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촬영 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셀프 촬영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브이로그 카메라로 찾고 있는 분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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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를 통한 촬영보다 뷰 파인더를 주시하면서 촬영하는 걸 선호하는데요. 앞서 얘기했듯이 조작계가 편리한 위치에 있어서 뷰 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사용자 기준 정면 퀵 컨트롤 다이얼, 멀티 컨트롤러, 후면 포커스 AF/MF 스위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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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약 236만 도트의 전자식 뷰 파인더(EVF)와 함께 EOS R 시리즈 최초로 채용된 내장 플래시로 고감도 촬영의 주 광원이나 저감도 촬영 보조광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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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하면 가장 먼저 따뜻한 색감과 해상력인데요. 이번 EOS R10의 CMOS 센서는 APC-C 사이즈지만 약 2,420만 고화소와 뛰어난 고감도 성능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DIGIC X 이미징 엔진을 결합해 높은 해상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는데요. 위 촬영 결과물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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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사진의 상용 ISO 감도 범위는 IOS 100-32000이며, 확장으로 최대 IOS 51200 설정으로 넓은 감도 범위를 통해 어두운 야외 혹은 실내 장소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이나 카메라 흔들림에 의한 블러를 감소시킨 상태에서 촬영이 가능한데요.​

개인적으로도 캐논 EOS R10을 사용하면서 작품 전시회 등에서 촬영한 결과물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 맨 아래 사진 같은 경우 극단적인 저녁 야외 촬영이었는데요. 이렇게 촬영하는 경우가 잘 없지만 결과물을 보니 야간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선예도와 함께 노이즈 억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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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크리에이터 시대인 만큼 4K UHD 30p, 4K UHD crop 60p, Full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데요. 제가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아래 영상을 통해서 빠른 AF 성능과 함께 마이크 감도, 해상도 등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이번에 꼼꼼하게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은 전체적인 성능은 비약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지만 휴대성과 함께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의 서브 바디까지 고려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운드 크롭바디 카메라로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뒤늦은 여름휴가와 함께 단풍이 풍성한 가을에 가족들은 물론이고, 멋진 풍경까지 담을 생각을 하기 벌써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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